다이어트/건강·다이어트 음식 지식창고

아보카도 효능과 고르는법, 키우기

모닝새나 2018. 10. 12. 00:41
반응형


멕시코가 원산지인 아보카도는 비타민 11종과 미네랄 14종, 다양한 식물성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원산지인 멕시코를 비롯하여 라틴아메리카, 스페인, 멕시코에서는 아과카테(Aguacate)라고 부르며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에서는 팔타(palta)라고 불립니다.





아보카도 고르기

아보카도를 고를땐 어둡고 짙은 색이 좋고 단단할수록 신선하다고 합니다. 마트에서 보면 대부분 초록색을 띄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전체가 초록색을 띈다면 아직 다 익지 않은 상태이고 전체의 2/3 이상이 갈색빛이 띄며 눌러봤을때 살짝 말랑한 정도가 먹기 좋게 익은 정도입니다.  익지 않은 초록색의 아보카도를 샀을 경우 실온에 2~3일 방지 후 먹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껍질을 벗겨 남은 아보카도는 껍질을 벗긴 양파와 함께 보관해주면 변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 효능

  • 눈건강

아보카도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풍부하여 노안으로 인한 시력저하를 막아주고 눈의 피로를 덜어줍니다.

  • 노화방지,피부건강

비타민 B2, B6, E가 풍부하여 피부 탄련에 도움을 주며 세포가 노화되는것을 막아줍니다.

  • 항암효과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암세포를 억제하고 항산화 작용을 통해 몸속의 활성 산소를 줄여줍니다.

  •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할 때 갑작스러운 식단변화나 음식 섭취량에 따라 소화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 아보카도를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당분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 중에 먹기 부담없는 과일이며 포만감도 높습니다. 다만 칼로리가 낮은편은 아니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나트륨을 희석하고 배출시키는 역할을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식품별 나트륨 배출 수치가 가장 높았습니다. 그 뒤로는 감자, 시금치, 고무마 순서로 나트륨 배출 수치가 높았습니다.

  • 혈관 건강

콜레스테롤 분해 능력이 있어 혈관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보카도 속 칼륨이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과정에서 혈압도 떨어트린다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무려 70% 이상이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방으로 이루어진 과일은 잘 없는데 신기하죠? 지방이 있다고 겁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보카도 속의 지방인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 리놀렌산, 리놀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준다고 합니다.

  • 빈혈 

영양소와 철분 함량이 높아 만성빈혈에게 좋으며 어지러움을 해소시켜줍니다. 

  • 당뇨합병증

칼륨을 충분히 섭취하는 당뇨 환자는 심장과 신장에 관련된 당뇨합병증 발병 위험을 낮춰주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아보카도 요리

익은 정도에 따라 맛이 다릅니다. 아보카도는 후숙과일에 속하며 숙성되지 않은 과육은 단맛이 없고 기름진 생밤 식감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후숙된 아보카도는 질감이 부드러워 버터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하지만 버터와는 다른 특유의 과실냄새가 있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물기없는 멜론이나 단단한 바나나버터처럼 부드러워 빵에 펴발라 먹을 수 있을정도라고 합니다. 또 너무 익어버리면 쓴맛이 납니다. 이렇게 너무 익어버린 아보카도는 과카몰리로 만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 과카몰리

아보카도에 토마토와 레몬즙, 소금 등을 섞어 만든 소스입니다. 우리나라의 김치와 같은 위치입니다. 씨를 제거하고 퍼낸 과육과 함께 토마토, 양파, 레몬이나 라임, 소금, 후추 등을 넣고 버부리면 됩니다. 보통 나쵸나 빵에 발라서 먹습니다.


  • 아보카도 생으로 먹기

원산지인 멕시코나 미국에서는 아보카도 자체의 과육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생으로 먹기도 하고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샐러드에 넣어 먹습니다.

  • 아보카도 핫도그

칠레에서 먹는 방식으로 핫도그 빵을 굽고 그 안에 소시지, 토마토와 함께 아보카도를 으깬 뒤 마요네즈를 뿌려서 넣어먹는 꼼쁠레또라는 핫도그가 있을 정도로 유명한 방식입니다.


  • 아보카도 덮밥

일본계 미국인들이 자주 먹던 방식으로 밥 위에 아보카도 한덩어리를 얹고 간장을 부어 먹으면 참치덮밥과 비슷한 식감이 납니다. 여기에 구운 김을 싸서 먹으면 김의 짭조름함과 아보카도의 부드러운 식감이 잘 어울립니다. 마치 방금 지은 따듯한 밥 속에 마가린을 숨겨두고 간장을 뿌려서 고소하게 비벼먹듯 비슷한 음식입니다.


또 참치인척 먹는........?방법도 있습니다. 넓게 썰어서 와사비 간장에 찍어먹으면 참치 뱃살을 먹는 기분이라고 하네요...........사실인지 저도 궁금해요. 충분히 그럴것 같기도 하고ㅎㅎ



  • 아보카도 키우기

싹이 트는데 한달 정도가 걸립니다. 미국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실습하기도 합니다. 씨를 보면 윗부분은 뾰족하고 아랫부분엔 꼭지가 있어 쉽게 구분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엔 수중발아로 시작하는것이 좋습니다. 위 아래를 잘 구분하여 윗부분은 물에 잠기지 않게 하면서 아랫부분은 물의 1/3 정도가 잠겨있게 유지해줍니다. 짧게는 4년 길게는 10년 안에 열매가 열린다고 합니다. 다만 우리가 구매하는 씨앗은 유통과정에서 손상되어 키우기 힘들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다른 열대과일 나무에 비해 추위에 강한편이나 병충해에 취약하여 잘 죽습니다. 원산지와 우리나라의 기후가 많아 달라서 그게 자라도 열매를 맺기 힘들다고 합니다. 하지만 관상용으로는 예뻐서 인기가 좋습니다.








반응형